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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세계경제 하방 위험 증가…구조개혁 강화해야"

입력 2014-10-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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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구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주 각 국은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유로존의 경기부진 등 세계경제 하방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진작과 구조개혁을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안건으로 논의된 여성고용에 대해 "여성고용 대책 추진 결과, 15세 이상 여성 고용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는 한편 남성 육아휴직 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여성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제도의 활용도와 인식이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기부채납형 국공립 어린이집을 활성화하고, 입지 및 건축물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하고 임금 등 근로조건도 소폭 개선됐으나 신규채용 등 보완해야 할 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말까지 각 부처가 20개의 시간 선택제 적합직무를 선정해서 300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제도를 통한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 방안 ▲국토부의 규제개혁 추진 사례 등도 논의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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