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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캔자스시티서 슈퍼볼 진출 후 술집서 총격…2명 사망

입력 2020-01-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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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서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풋볼팀이 슈퍼볼에 진출을 해서 파티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깜깜한 밤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부 캔자스시티의 한 술집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총격 사건은 현지 시간 19일 밤 11시 30분쯤 발생했습니다.

캔자스시티를 연고로 하는 미국 프로풋볼팀 치프스가 테네시 타이탄스를 꺾고 슈퍼볼에 진출한 것을 축하하는 파티 도중이었습니다.

50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해 광란의 분위기 속에서 파티가 열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격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땐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이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상자 15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팀 헤르난데즈/캔자스시티 경찰 : 용의자가 나타나서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시작했습니다. 왜 그랬는지, 특정인을 대상으로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경찰은 "어떤 다툼이나 소란 때문에 총격이 일어난 건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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