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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결' 다른 중국 발표…'무역전쟁 이전' 복귀 강조

입력 2018-12-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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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중국 측 공식 발표는 미국과는 결이 다소 달랐습니다. 미국이 90일 동안의 추가 협상에서 성과가 없으면 관세전쟁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중국을 압박했다면, 중국은 90일 간의 협상 시한 등은 언급하지 않은 겁니다. 대신 중국은 "모든 관세의 철폐를 위한 협상", 그러니까 무역전쟁 이전으로의 복귀를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중 정상회담 후 왕이 외교부장은 양국 정상이 새로운 관세 부과 중단에 합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이/중국 외교부장 : 양국 실무팀은 두 정상이 달성한 원칙적인 합의에 근거해 모든 추가 관세를 철폐하는 방향으로 긴밀히 협상할 것입니다.]

상무부 역시 "새로운 추가 관세 부과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90일 시한의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관세를 다시 25%로 올린다는 백악관의 발표 내용이 중국 측 발표에는 빠졌습니다.

협상을 통해 추가 관세 부과를 막고, 기존 관세의 폐지나 관세율을 끌어내리는 것을 목표했다는 분석입니다.

미중 양국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워싱턴에서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사평에서 "이번 합의가 세계 모든 사람을 한숨 돌리게 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미 정한 속도로 자신의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급격한 정책 변화나 일방적 양보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협상에 임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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