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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통화…시진핑, 트럼프에 "무역갈등 원치 않아"

입력 2018-11-02 07:31 수정 2018-11-02 07:38

트럼프-시진핑 이달 말 '무역 갈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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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이달 말 '무역 갈등' 논의?

[앵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 지금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변수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시 주석은 두 나라 사이의 무역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이달말로 예정돼있는 G20 회의 기간 미·중 정상회담 자리에서 깊이있는 논의를 하자고 했습니다.

먼저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은 어제(1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무역 갈등은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무역 갈등이 양국과 전 세계에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양국의 안정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열릴 G20 정상회담 때 깊이 있는 논의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양국의 무역 갈등이 정상회담을 통해 극적 타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국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 주석은 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해결을 찬성한다'며 '중국은 계속 건설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의 역할을 중시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베이징 민영기업 간담회에서 민영기업을 돕기 위해 세금 축소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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