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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매체 "최고인민회의 다음 달 11일 소집"

입력 2018-03-22 08:56 수정 2018-03-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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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아침 들어온 속보 가운데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일정이 나왔는데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다음달 11일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그러니까 우리 국회 격이죠. 최고인민회의,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을까요?

[기자]

네, 조금 전 조선중앙통신이 다음 달 11일 개최한다는 내용의 최고인민회의 일정을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2016년을 제외하고 매년 4월에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예산안 처리와 헌법 개정안을 다뤄왔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이어서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이 선제적으로 비핵화를 언급할 가능성은 낮고, 회담의 정당성을 강조할 수는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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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가능성 언급에 대한 백악관의 입장이 나와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내 언론이 3국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물었고, 이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측은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에 관해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미국도 3국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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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일본 정부도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북측에 제안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방북 당시 양측이 합의한 경제 협력과 국교 정상화를 고리로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타진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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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의 무차별 공세에 생지옥으로 변한 시리아 동구타에서 처음으로 철수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동구타 지역의 한 반군 조직인 아흐라르 알샴은 동구타 지역 내 근거지에서 퇴각하기로 시리아군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한 철수를 보장 받는 조건입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시리아군은 동구타 지역의 약 80%를 탈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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