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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사용 그만'…트렌드 된 제로 웨이스트 운동|아침& 라이프

입력 2020-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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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세계 곳곳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마구 흔들어 놓고 있는 두가지, 하나는 이상기후, 또 하나는 코로나19, 감염병이죠. 여기서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해야 할 게 각 나라들이 이런 상황을 반영한 제도를 만들고 또 다른 나라와도 협력하는 건데요. 또 다른 차원의 대응도 있습니다. 개개인들의 움직임입니다. 함께 보시죠.

이건 최근에 겪은 긴 장마와 집중 호우 때문에 더 확산되고 있는데 지구가 뜨거워지는 걸 최대한 막기 위해서 개인들이 뭘 할 수 있을까. 바로 플라스틱, 비닐 이런 쓰레기들을 되도록이면 적게 나오게 해보자는 겁니다.

쓰레기를 덜 버리고, 잘 버려야하는 지구인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각자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음식을 포장해올때 식당에 직접 그릇을 가져가는 것 등으로 실천한 사진들을 SNS에 올리고요, 쓰레기를 줄일 생활 속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업들을 향해서는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도 하는데요.

이 상점은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는 세제나 화장품을 소비자들이 빈 용기를 가져가서 필요한 만큼만 사도록 한 곳인데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또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움직임은 채식 위주의 식습관입니다. 이 움직임은 지구 온난화와도 관련이 있고 코로나와도 또 관련이 있는데요. 공장식 축산업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도 이상기후를 만드는 한 원인이 됐고 코로나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병을 만든 시작점으로 지목도 됐으니 과도한 육식 문화를 바꿔보자는 생각들입니다.

아예 채식으로 돌아서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몇번이라도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식품업계에서도 이에 따라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 비건 전용 코너를 만든다는가, 고기를 대체한 원료를 쓴 식품들을 내놓고 있고요. 비단 식품뿐 아니라 동물성 원료를 쓰지 않은 화장품도 요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서 우리 미래를 그래도 챙겨보자는 실천들입니다.

아침& 라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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