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북부 한파주의보…서울, 내일 아침 체감온도 '-9도'

입력 2020-01-14 18: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공기가 꽤 차가운 하루였습니다. 아침엔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엔 지금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 오랜만에 한파주의보네요.

[기자]

최근엔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졌었는데요.

이렇게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건 세밑 한파가 찾아왔던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산지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그제(12일)부터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은 영하 5.7도, 춘천 영하 9.3도, 대전은 영하 3도였습니다.

[앵커]

그리고 제주엔 대설주의보 소식이 있네요, 눈이 얼마나 오는 건가요?

[기자]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 또는 눈은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대설 주의보는 앞으로 24시간 동안 새로 쌓이는 눈이 5cm 이상이 될 때 내려집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제주도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 지역에는 5mm의 비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앵커]

내일도 오늘만큼 추울까요?

[기자]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세종은 영하 7도로 예상됩니다.

서울은 찬바람도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9도까지 내려가 매우 춥겠습니다.

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 일부 강원 내륙 산지는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예보입니다.

관련기사

남산서 바라본 회색빛 서울…먼지로 또 '뿌연' 주말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수도권 등 '비상저감조치' 얼음·눈 없어 애태워…이상기후에 머쓱한 '겨울축제' 따뜻한 1월, 장마까지…겨울 같지 않은 겨울, 이유는 강원, 폭우로 '싱크홀' 발생…빗물에 '녹은' 겨울축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