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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인기…신형 아이패드 출시 연기될 듯

입력 2014-10-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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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신형 아이패드 출시를 내년 초로 연기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당초 신형 아이패드를 오는 12월부터 대량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주요 부품업체들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수요를 맞추느라 여념이 없어 신형 아이패드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한 부품업계 관계자는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 플러스의 엄청난 수요를 맞추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자원과 시간을 분산시켜 새로운 대화면 아이패드의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당분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출시 첫 주말에만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가 팔려나가는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다 애플은 오는 17일 중국을 비롯해 판매 국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어 앞으로 판매량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오는 16일 애플 본사에서 '특별행사'를 열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신형 아이패드가 공개될 것으로 예측했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9.7인치에서 12.9인치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맥 컴퓨터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버전과 새로운 디지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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