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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관 인준 충돌…트럼프 "이번 주 후임 지명" 강행

입력 2020-09-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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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망한 연방 대법관의 후임을 대선 전에 뽑을지 대선을 치르고 뽑을지 지금 미국의 가장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빨리 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로 날짜를 정해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이 끝나고 후임자를 뽑았으면 좋겠다는 고인의 유언에 대해 조작 가능성도 언급을 했습니다.

워싱턴 김필규 특파원이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긴즈버그 대법관이 사망한 지 나흘 째에도 전국적으로 추모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관계당국은 추모객들을 위해 23일부터 사흘간 긴즈버그 대법관의 시신을 연방대법원과 국회에 안치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워싱턴 근처 알링턴 묘지에 안장됩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 직후 후임자를 지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21일 폭스뉴스) :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지명자를) 발표할 겁니다. 이미 작업을 시작했고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 다들 훌륭한 후보들이니까요.]

또 선거 전에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이 이뤄져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고인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 바이든/민주당 대선 후보 : (긴즈버그의) 손녀가 어제 긴즈버그의 유언을 알렸습니다. 새 대통령이 뽑힐 때까지 교체되지 않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난데없는 말이다, 민주당 인사들의 생각처럼 들린다며 유언이 조작일 수 있다는 듯 이야기했습니다.

민주당에선 대선 전에 다시 탄핵을 추진하거나 선거에 이긴 뒤, 후임 대법관 지명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맞서고 있어 대선 정국은 더 혼돈 속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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