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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유희열, "'녹색지대' 권선국, 날 곽창선으로 오해"

입력 2016-06-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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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록발라드로 사랑을 받은 녹색지대 권선국, 곽창선이 소환됐다.

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녹색지대 권선국, 곽창선이 히트곡 '준비 없는 이별'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날 녹색지대 권선국, 곽창선은 팀 이름에 대해 "제작자였던 김범룡 선배님이 한글 이름으로 해야 오래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먼 산을 바라보다가 녹색이 떠올라서 녹색지대로 지었다"라고 지었다. 이어 최근 근황에 대해 곽창선은 "저는 지금 12년동안 강원도 횡성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선국은 "사업도 했었고, 최근에는 트로트 앨범을 냈다"라고 말했다.

MC 유희열은 권선국과 과거 인연에 대해 "예전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누가 뒤통수를 치면서 '왜 이렇게 늦게와' 이러더라. 알고보니까 저를 창선 씨로 오해하신거였다. 그 날 바로 사과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권선국과 곽창선은 과거 서로에게 섭섭했던 점을 토로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선국과 곽창선은 히트곡 메들리 요청에 '내가 지켜줄게' '사랑을 할거야'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해체를 하게된 이유에 대해 곽창선은 "계약 기간이 3년이었다. 권선국 씨가 솔로를 하고 싶어해서 나가게 됐다. 저는 김알음 씨와 4집 활동을 하게됐다. 김알음 씨가 하차 후에 권선국 씨가 찾아와 다시 하자고 해서 활동을 하게됐다"라며 해체와 재결합을 반복했던 것을 언급했다.

김인영 기자

[사진=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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