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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유족에 사죄"…참사 당시 상황엔 침묵

입력 2019-04-16 21:20

이준석 씨, 무기징역 복역 중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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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씨, 무기징역 복역 중 편지


16일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의 옥중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팽목기억공간조성을 위한 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장헌권 목사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 씨와 작년 11월에 주고받은 편지입니다.

편지에서 이씨는 지금도 용서받지 못할 큰 죄를 짓고 항상 죄책감 속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하루도 지난날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사죄드리고 용서를 빈다고 적었습니다.

장 목사는 세월호의 진실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이씨는 편지에서 참사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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