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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번째…이승엽, 프로야구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

입력 2016-08-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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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프로야구 35년 역사에서 기념할만한 대기록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삼성 이승엽 선수인데요. SK전에서 적시타를 때려 프로야구 통산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최형우가 2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타석에 이승엽이 들어섭니다.

적시타 하나면 프로야구 역사가 바뀌는 순간, 이승엽은 SK 김광현의 공을 가볍게 쳐내며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2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아 이승엽은 국내 통산 1390번째 타점을 쌓았습니다.

은퇴한 양준혁의 1389타점을 넘어선 프로야구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입니다.

양준혁은 18년에 걸쳐 세웠던 기록인데 이승엽은 일본 진출 기간 8년을 빼고도 14년 만에 대기록을 썼습니다.

이승엽은 방망이를 휘두를 때마다 프로야구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홈런 2개를 추가하면 한일 프로야구 통산 600홈런도 달성합니다.

내년 시즌을 마친 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이승엽, 올해 마흔살이지만, 3할대 타율에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내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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