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년 4개월 만에 북·미 장성급회담
북한과 미국 간의 장성급 회담이 9년 4개월만에 판문점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형식적인 의제는 미군 유해송환 문제이지만,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도 오갔을지 주목됩니다.
2. '기무사 특별수사' 내일 본격 시작
국군 기무사 관련 의혹을 규명할 특별수사단의 수사가 내일(16일)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탄핵 당시 기무사가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문건과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한 의혹에 대한 고강도 수사가 예상됩니다.
3. 체온보다 높은 폭염…온열질환 급증
오늘 강원도 삼척의 낮 최고기온이 37.6도를 넘어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영남 지역에서는 낮기온이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4. '8350원' 여진…우려·기대 교차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PC방, 제과점 등의 소규모 사업자와 노동자들…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5. 청소년 '영상 채팅' 음란물로 유포
청소년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 채팅이 본인도 모르게 녹화된 뒤, 소셜미디어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로 유포되고 있는 현장을 포착했습니다. 수백 명의 음란물 유통 업자들이 모인 이 단체 대화방에서는 수천 개의 아동 청소년 관련 영상물이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