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총장에 '직무정지' 명령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중대한 비위를 다수 확인했다며 징계를 청구하고 총장의 직무도 정지 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위법 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직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오늘(25일)부터 대검찰청 조남관 차장 검사가 총장 직무 대리를 맡고 윤 총장은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민주당 "사퇴 촉구"여당에서는 검찰총장의 심각한 혐의를 확인한 것이라며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고 야당에서는 법무부 장관의 직권남용이라면서 대통령이 직접 뜻을 밝혀야한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이 오늘 즉각 법적대응에 나설지 징계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요양병원·유흥업소·대학 감염 여전충남 공주의 한 요양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열 다섯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흥업소와 대학 등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도 3백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4. "동맹 강화"…뉴욕증시 사상 최고치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행정부 외교안보팀 지명자들을 직접 소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코로나 백신 기대감과 옐런 전 연준 의장의 재무부 장관 내정 소식 등으로 처음으로 3만선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에서 마감됐습니다.
5. NC 창단 9년 만에 제패…양의지 MVP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한국 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창단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친정 팀' 두산의 타선을 잠재운 주장 양의지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6. K팝 새 역사 쓴 BTS…그래미상 후보방탄소년단이 우리나라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서 모두 상을 받게 될지 시상식은 내년 1월 말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