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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업인들과 만남 이틀째…삼성·SK 등 참석

입력 2017-07-28 15:07

미리 정해진 주제 없이 자유롭게 의견 교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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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정해진 주제 없이 자유롭게 의견 교환할 듯

[앵커]

그럼 첫 소식, 청와대를 연결합니다. 정제윤 기자, 오늘(28일)도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만나게 될 텐데 누구를 만나게 되고, 어제와 어떻게 달라집니까?

[기자]

네. 오늘도 저녁 6시부터 시작되기는 하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청와대 상춘재 앞뜰 대신 본관 로비에서 호프 미팅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참석하는 기업 대표들은 총 7명입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입니다.

그리고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함께 참석합니다.

간담회는 어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먼저 약 20분간 호프 타임을 갖고, 식사를 하면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게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어제도 예정됐던 75분보다 훨씬 길어져 159분간 이어졌기 때문에 오늘도 예정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그럼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 진행되는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문 대통령이 어떠한 주제도 정해놓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하는 형식이 될 예정입니다.

어제의 경우, 단순히 비정규직 문제, 일자리 창출, 원전 정책 같은 기업인들의 관심사 뿐 아니라 남북 관계를 비롯한 안보 현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습니다.

물론 기업인들이 규제 완화 문제나 사드로 인해 중국 진출이 어려워진 점과 같은 애로사항도 문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기업들이 이런 고충을 털어놓을 걸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원래 신 회장은 오늘 국정농단 재판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재판 일정을 조율해서 간담회에 참석하게 되는 겁니다.

때문에 오늘 간담회에서 신 회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또 문 대통령이 신 회장에게 어떤 조언을 할지 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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