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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력발전소서 폭발…최소 21명 숨지고 5명 다쳐

입력 2016-08-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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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2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11일 오후 3시 20분쯤, 중국 후베이 성 당양시의 화력발전소에서 고압 증기관이 터져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5명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15년 165명이 사망한 톈진항 폭발사고 이후 1년 만에 일어난 대형 안전사고입니다.

폭발이 일어난 화력발전소는 중국의 한 에너지 업체가 운영하는 시설로, 이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발전소 폐기물 처리와 석유제품 판매를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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