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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사드 비난 '왜곡'…배치 원인은 북한 핵·미사일"

입력 2016-07-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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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사드 비난 '왜곡'…배치 원인은 북한 핵·미사일"


통일부는 25일 북한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관련한 비난 공세를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왜곡된 주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을 통해 (사드 배치 결정을) 비난하고 있다"며 북한의 비난 공세에 대한 정부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은 사드와 관련해 남남(南南) 갈등을 부추기는 행동을 하기 보다는 사드 배치의 근본 원인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화한 이후 관영매체와 대외선전매체 등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 연일 비난 공세를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 박근혜 정부가 군사 패권을 노리는 미국에 붙어 흡수통일을 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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