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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고 유사점"…미국도 보잉 737맥스 '운항 중단'

입력 2019-03-14 21:03 수정 2019-03-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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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잉 737맥스'가 전세계 하늘에서 운항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에티오피아 여객기 사고 사흘 만에 뒤늦게 운항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미국 항공당국은 이번 사고와 189명이 숨진 5개월전의 인도네시아 사고 간에 유사점을 제기했습니다. 기체 결함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캐나다가 보잉사의 '737 맥스8'에 운항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보잉737 맥스8과 맥스9 모든 항공기에 운항 중단 긴급명령을 내릴 겁니다.]

사고 이후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보잉737 맥스8' 보이콧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은 그간 운항 중단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날 미국 연방항공청은 기체 결함 가능성을 시사하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다니엘 엘웰/미국 연방항공청장 : 에티오피아 에어라인과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사고는 매우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5개월 전 인도네시아 사고 때와 이번 사고는 여객기의 수직속도에서 유사한 패턴을 보입니다.

여객기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속도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해당 기종에서 여객기 머리부분이 순간적으로 내려가는 현상이 있었다는 기장의 인터뷰를 싣기도 했습니다.

'737맥스' 기종에 새로 도입한 조종 소프트웨어 오작동이 사고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보잉사는 이 기종의 조종제어 소프트웨어를 대폭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세계 항공사들은 손해배상 청구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CNN은 보잉사의 피해액이 최대 5조 6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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