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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세계 2위' 스위스 격파…17일 영국과 4차전

입력 2018-02-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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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 오늘(16일)로 8일째입니다. 오늘은 윤성빈 선수의 금빛 질주가 아름다웠지만 여자 컬링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강릉 다시 연결합니다.

박민규 기자, 여자 컬링부터 이야기해보죠. 우리나라가 세계2위 스위스를 이겼네요?
 
여자 컬링, '세계 2위' 스위스 격파…17일 영국과 4차전

[기자]

네. 우리 여자 컬링이 세계1위인 캐나다를 꺾은 데 이어 세계2위 스위스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오늘 열린 예선 3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7-5 승리를 거둔 건데요. 이제 우리 예선 성적은 2승 1패가 됐습니다.

여자 컬링 선수들은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를 보고 힘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10개 출전국이 한차례씩 맞붙어 성적이 좋은 상위 4개팀이 4강전에 오르는 방식인데, 우리 여자 컬링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여자 컬링, 내일있을 영국과의 4차전도 기대해보도록 하죠. 그리고 스켈레톤에 이어 봅슬레이 대표팀도 오늘 훈련을 한거죠.

[기자]

네. 썰매 종목엔 스켈레톤 뿐만 아니라 루지, 봅슬레이도 있습니다.  

내일 모레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예선 경기가 있는데요. 이 경기에 출전하는 우리 원윤종·서영우 2인조가 오늘 처음으로 공식 연습주행에 나섰습니다.

1차 주행에선 5위, 2차 주행에선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월드컵에서 세계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 또 경험을 가지고 있는 팀인 만큼 메달 가능성도 높은데요.

오늘 윤성빈 선수는 금메달을 따낸 뒤에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썰매 종목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앵커]

스키 크로스 컨트리에선 김 마그너스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그런데 경기장에선 막말 논란이 있었던데요. 무슨 일이죠?

[기자]

김마그너스 선수 소식부터 전해드리면요, 스키 크로스컨트리 15km 프리스타일에서 전체 119명의 선수중 45위에 그쳤습니다. 

2년 전 동계 유스올림픽 2관왕에 올랐는데 이번 대회에선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선 다른 논란도 있었습니다.

어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확보한 좌석에 앉으려다 자원봉사자의 제지를 받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체육회 관계자가 막말을 했다는 겁니다.

대한체육회는 "막말 논란의 당사자가 자원봉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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