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중 남중국해 긴장 일단 '대화모드'…군 수뇌부 29일 화상 회담

입력 2015-10-29 10: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중 남중국해 긴장 일단 '대화모드'…군 수뇌부 29일 화상 회담


미·중 남중국해 긴장 일단 '대화모드'…군 수뇌부 29일 화상 회담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 해군 수뇌부가 일단 대화를 갖기로 했다.

29일 중국 중신사는 외신을 인용, 존 리처드슨 미 해군 참모총장과 우성리(吳勝利)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사령관이 미국시간으로 29일 중 화상회의(VTC) 회견 형식의 군사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미 국방전문 매체인 디펜스 뉴스는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화상회의 형식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상 채팅은 양국 해군 수뇌부 사이 세 번째 채팅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던 미·중 양국의 갈등이 일단 대화 모드로 돌아섰지만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밖에 해리 해리스 신임 미국 태평양 사령관,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도 몇 주 내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외교부의 루캉(陸慷)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에 이어 미국의 행위를 도발로 재차 규정하면서 필요한 주권 수호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