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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지방선거,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할 것"

입력 2014-04-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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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지방선거,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7일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열심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교통방솔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정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문재인·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 등이 대거 참여하는'무지개 선대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 상임고문은 "국민이 주인인데 얼마나 1년 반 동안 무시당하고 억압받았나"라며 "선거 때 심판하지 안된다. 그런 점에서 야당이 똘똘 뭉쳐서 좀 현명해 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선 "당연히 이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문제다. 박근혜 후보가 그걸 약속했고 그 이후에 당선돼서 단 한마디도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고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약속을 파기했으면 파기한대로 못 지키게 됐으면 못 지키게 된 대로 입장을 얘기하는 것을 왜 이렇게 주저하냐"며 "바로 이렇기 때문에 불통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하는 것이다. 박 대통령이 어쨌든 어느 쪽이든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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