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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희 "남편 병원 아닌, 다른 성형외과 알아봤다"

입력 2013-1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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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희 "남편 병원 아닌, 다른 성형외과 알아봤다"


탤런트 조민희가 JTBC '유자식 상팔자' 26회 녹화에서 성형외과 원장인 남편 권장덕에게 굴욕을 안겨 화제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26회 녹화에서 '우리 부모의 가장 황당했던 부부싸움은?'라는 주제에 대해 갱년기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불꽃 튀는 토크대결을 선보이던 중 탤런트 조민희의 아들 권태원(15) 군이 "엄마가 다른 병원에서 성형 수술한다고 했을 때"라고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태원(15) 군은 "엄마가 어느 날 얼굴 양 쪽이 비대칭이라며 양악 수술을 하겠다고 하자,아빠는 그 말을 못 들은 체 하셨다. 그러자 엄마가 '다른 병원에서 수술할거야!'라고 화를 내셨고 결국 부부싸움으로 이어졌다. 아빠가 성형외과 원장인데 다른 병원에서 수술한다고 협박하신 엄마 때문에 매우 황당했다."고 언급했다.

아들의 말을 듣고 있던 조민희 남편 권장덕은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사람의 얼굴은 누구나 비대칭이고, 나이 들수록 비대칭 심해진다. 아내에게도 의학적 근거를 들어가며 과민반응을 보이지 말라고 설득 했었고, 미약한 변화를 주려고 양악 수술을 하는 게 말이 안 된다. 나는 지금도 아내에게 양악 수술을 해 줄 생각이 없다."고 토로 했다.

남편의 말을 듣고 있던 조민희는 "나는 왼쪽 얼굴이 낫고, 오른쪽 얼굴은 밉다. 더 예뻐 보이고 싶어서 양악 수술 이야기를 꺼냈다. 겁이 많아서 차마 다른 병원을 가지는 못하고, 협박성 멘트로 '다른 병원에서 수술할거야!!'라며 큰소리 쳤던 거다"라고 울상을 지어보였다.

한편, 조민희의 고백에 남편 권장덕은 "그냥 다른 병원에 가서 수술해라. 성형외과 원장의 아내가 와서 수술한 곳이라고 그 병원 대박 나겠다!"며 핀잔을 늘어놔 스튜디오를 단번에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전 연령층을 아울러, 큰 사랑받고 있는 JTBC '유자식 상팔자' 26회 방송은 오는 11월 19일 밤 11시,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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