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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예정 국내 항공사들도 '비상'…새 노선 계획 등 차질

입력 2019-03-14 21:05 수정 2019-03-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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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잉737 맥스를 대규모로 들여오려던 우리 항공사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단 사고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운항은 미루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서 오래된 항공기를 바꾸거나 새로운 노선에 이용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과 티웨이 등은 보잉737 맥스8을 들여오더라도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는 실제로 운항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올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보잉737 맥스8 항공기는 모두 14대입니다.

대한항공이 6대로 가장 많고,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각각 4대입니다.

대한항공은 5월부터, 티웨이항공은 6월부터 들여올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입니다.

오래된 항공기도 새것으로 바꾸기 어렵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의 보잉737 항공기 중 15년 이상 된 것은 14대입니다.

이 중 6대를 올해 737 맥스8과 바꿀 예정이었습니다.

20년이 넘는 비행기는 안전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서 새 비행기로 빨리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새로 취항하려던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기약 없이 미루게 됐습니다.

지금 있는 737 항공기로는 승객을 다 태운 상태로 부산에서 싱가포르까지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737 맥스8은 지금 기종보다 비행거리가 1000km가량 더 길어서 가능합니다.

같은 노선을 여러 항공사가 경쟁적으로 운영해야 항공권 값도 떨어지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게 된 셈입니다.

국내에서 이 기종을 가장 많이 주문한 것은 제주항공입니다.

2022년부터 50대를 들여올 예정이었지만 안전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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