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Talk쏘는 정치] 해외서도 화제 된 '문 대통령 경호원'

입력 2017-05-15 20:42 수정 2017-05-15 20:42

해외 언론 "reign of beauty" 관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해외 언론 "reign of beauty" 관심

[강지영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톡쏘는 정치 강지영입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금토 드라마 '맨투맨'. 한류스타의 보디가드로 위장한 비밀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데요, 꽃미남 배우 박해진씨가 맡아서 화제가 되고 있죠.

그런데 박해진씨 못지않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경호원이 있습니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원, 최영재 경호원이데요. 심지어 외신에서도 이 소식을 다뤘습니다.

"늠름한 한국 경호원이 인터넷을 흥분시키다"
- 이 경호원은 굉장히 섹시하다. 그 자신의 경호가 필요할 정도다. 지금 인터넷은 한국의 새 대통령 문재인의 경호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 SNS에서도 최영재 경호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제임스 본드같다', '영화배우 같다', '잘생겼다', '언제든지 내 경호원이 되면 좋겠다' 등등의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최영재 경호원에 대한 개인정보를 일부 공개했는데요. 나이가 36살이고요, 특전사 장교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기혼자라고 합니다.

최영재 경호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보니 선거기간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했던 김경수 의원은 SNS를 통해 본인과 기동민 의원, 그리고 최영재 경호원을 3인방의 하나로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최영재 경호원의 문재인 대통령 밀착 경호 장면, 잠깐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결정되면서 총리에 준하는 경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영재 경호원은 경찰이 파견한 경호원이 아닌 이른바 사설 경호원이라고 하는데요. 후보시절 신변 위협설까지 제기되면서 후보를 보호하기 위해 경호원을 고용한겁니다. 앞으로도 문 대통령을 계속 경호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문 대통령을 경호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후보시절 유세때도 수많은 인파에 둘러싸여 있었고, 대통령 본인이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기 때문에 경호하는데도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 경호원들의 노고를 알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이렇게 일일이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reign of beauty', 인터넷에서는 '외모패권주의'라고 말할 정도로 대통령 주변인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외모뿐 아니라 이들의 능력과 역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라겠고요. 문 대통령 경호실은 낮은 경호, 열린 경호, 친근한 경호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대통령 경호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Talk쏘는 정치] 문 대통령 반려동물도 '더불어' 행복? [Talk쏘는 정치]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오바마 스타일" [Talk쏘는 정치] "19대 대통령에 바란다"…시민들의 목소리 [Talk쏘는 정치] 만나면 격려…'통합' 보여준 선거운동원들 [Talk쏘는 정치] 상한 목, 멍든 손…후보들의 '관리법'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