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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지문인식하는 '베가 LTE-A' 공개

입력 2013-08-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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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지문인식하는 '베가 LTE-A' 공개


팬택이 첫 LTE-A 스마트폰인 '베가 LTE-A(M-A880S)'(사진)를 6일 공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지문인식 기능과 후면터치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기기 뒷면에 기존의 터치패드 대신 시크릿 키를 위치시키고, 시크릿 키에 내재되어 있는 지문인식센서로 지문인식과 후면터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크릿 키에 사용자가 지문을 등록하면 화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있는 나만의 맞춤형 보안 모드인 '시크릿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시크릿 모드는 지문인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숨김 모드로, 사용자가 등록한 지문이 인식되어야만 화면에서 앱을 볼 수 있다.

베가 LTE-A는 5.6인치 디스플레이로 다른 LTE-A 스마트폰에 비해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며, 한층 더 자연스럽고 풍부해진 색감을 자랑하는 내추럴 IPS 프로 디스플레이에 풀 HD가 더해져 밝고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다. LCD 하단에 메뉴, 홈, 이전 키를 별도로 배치해 5.6인치의 대화면을 풀스크린으로 구현했다.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시간을 늘렸으며 충전은 94분이 걸린다.

이달 중순 SK텔레콤용으로 나오는 베가 LTE-A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이 탑재됐으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팬택은 7일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베가 LTE-A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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