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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수명연장 사실상 중단

입력 2019-03-14 21:09 수정 2019-03-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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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것은 역시 석탄화력발전소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노후 석탄화력 발전기들의 수명연장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최근에 정부가 노후된, 즉 오래된 발전기들의 수명 연장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석탄화력발전기 10기가 몰려있는 충남 당진화력입니다.

이중 가장 오래된 발전기 4기는 성능개선사업 대상입니다.

정부는 이들을 포함해 전국 화력발전소 10기에 대해 4조 원을 들여 성능개선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만 매년 2만t에 육박하는 상황.

그런데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해진 이달 초, 정부가 성능개선 사업을 중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발전사 내부 게시판 올라온 공지사항입니다.

산업부가 발전사 사장들을 모아놓고 성능개선사업 유보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합니다.

[00발전사 관계자 : 올해 말에 9차 전력 수급을 짜는데 상황이 많이 바뀐다고 경제성이 안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석탄은 국내 전체 전기 생산량의 43%에 달합니다.

독일과 미국도 37%와 35.1%고, 석탄 발전의 시초국인 영국은 5%입니다.

주요 석탄 생산국에 비해서도 석탄 의존도가 훨씬 높습니다.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 : 탈석탄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의미 있다고 보고요. 이참에 석탄발전을 LNG나 바이오매스로 할지 폐지할지에 대해 조속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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