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고생에 접근해 성관계 시도…'픽업아티스트' 구속

입력 2015-10-14 15: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3월에 자칭 픽업 아티스트, 우리말로 하면 연애기술자 정도로 표현이 될까요, 차모 씨는 서울 홍대 인근에서 여고생 A양에게 접근했습니다.

이후 차 씨는 A양을 유혹해 술을 먹인 뒤 성관계를 하려 했지만 실패했는데요. A양은 이것을 차 씨가 술김에 한 실수라고 생각하고 다시 만났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A양은 우연히 차 씨의 휴대전화 전화번호부를 보게 됐는데요. 그 안에는 수십 명에 이르는 여중고생의 연락처와 이들에게 술을 먹여 성관계를 하겠다 라는 문자가 있었습니다.

A양은 이 중의 한 명인 B양과 함께 차 씨를 찾아가 항의했고, 차씨는 두 여고생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결국 지난달 20일에 차 씨를 유사강간 및 강제추행으로 구속했습니다.

관련기사

'캣맘 사망' 벽돌엔 피해자들 DNA 뿐…2차 감정 의뢰 회사원들도 투자 '키스방 성매매'…가출 청소년 고용 "왜 쳐다봐" 시비 끝 '2대6' 패싸움…SNS로 영상 확산 응급실까지 따라와서 '보복 폭행'…조폭 무더기 검거 30대, 고시원 이웃에 '칼부림'…"흉기 미리 준비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