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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야당, 비선 의혹으로 박근혜 정부 흠집내기"

입력 2014-12-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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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3일 정윤회씨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지금까지 실체가 정확하게 나온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그걸 갖고 박근혜정부와 대통령을 흠집내려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지금까지 나온 걸로 봐서 큰 정황이 없는 것으로 끝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청와대가 문서유출 세력으로 '7인회'를 지목한 것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자체 감찰 기능을 갖고 있으니까 감찰한 것"이라며 "누가 처음에 문건을 주고 정보를 준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공직기강 부분에서 개인의 보안의식뿐 아니라 시스템상 개선은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에 대해 "비선 의혹은 박근혜정부를 흠집내고, 자원외교 국정조사는 이명박정부 흠집내기 하려는 것"이라며 "정치공세를 적극 활용해서 한 쪽에서 공무원연금 처리를 미뤄서 박근혜정부가 실패한 것으로 만들고 이 쪽에서 MB정부를 공격해서 보수정권에 맞서 다음 총선 승리로 가겠다는 전략으로밖에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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