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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제작진은 엔딩 장인! 시청자 압도하는 흡인력 화제

입력 2021-05-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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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제작진은 엔딩 장인! 시청자 압도하는 흡인력 화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 제작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이 쉴 틈 없는 퍼즐 전개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불러모으고 있다. 살인사건으로 출발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스쿨생들의 차갑고도 현실적인 경쟁,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가슴 뭉근한 성장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종합 선물세트' 드라마임을 입증한 것. 특히 매회 파격 전개를 암시하는 엔딩은 캠퍼스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1회. 강의실에서 체포된 교수, 김명민 수갑 엔딩

'소트라테스식 문답법'이라는 이상적인 교육법으로 학생들을 몰아붙이는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 법의 원리를 꿰뚫어 보고 늘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그는 그 어떤 일에도 오로지 법으로 정의를 지키겠다는 신념을 강력히 드러냈다. 그런 그가 서병주(안내상) 교수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무엇보다 그가 제일 신성하게 여기는 강의실 한가운데서 수갑이 채워졌다. 그렇게 연행되는 양종훈과 눈 앞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얼굴을 차례로 비춘 엔딩은 캠퍼스를 둘러싼 미스터리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회. "너였어?" 새로운 용의자 탄생, 촉 발동 엔딩

검경 수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양종훈은 현장 검증 과정에서 계단 위에 떨어져있던 서병주의 안경 코받침을 발견했다. 그런데 참고인 자격으로 현장에 있었던 로스쿨 수석 입학생 한준휘(김범)가 이를 지켜보며 그간 본적 없던 냉기를 뿜어내 의문을 자아냈다. 그런 그에게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다가가 "너였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묻는 양종훈의 엔딩은 새로운 용의자 탄생을 알리며, 한준휘의 가려진 서사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3회. 믿었던 제자의 '통수', 김범 두 얼굴 엔딩

구속 수감 중 원한 맺힌 재소자에게 습격당해 과다 출혈로 목숨이 위태로운 양교수는 'Rh-O'라는 희귀 혈액형으로 수혈을 받아야만 했다. 하필 같은 혈액형을 가져, 마치 그의 목숨줄을 쥔 듯 으스대는 흉악범 이만호(조재룡)에게 한준휘는 "아무 짓도 말고 가만있어요"라며, 위독한 교수를 외면하려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그의 소름 돋는 두 얼굴에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4회. "내가 널 못 찾을 것 같지?", 김명민 반격 엔딩

구속 수사를 끝내고, 한준휘의 무죄를 밝힌 양종훈은 누군가 사라진 자신의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메일을 읽기도 전에 수신 확인된 사실을 발견한 것. 그 누군가는 다름아닌 헌법 교수 강주만(오만석)이었다. 이에 양종훈은 "내가 널 못 찾을 것 같지?"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날리더니, 곧바로 그의 교수실에 거침없이 등장, 반격을 예고했다.

#5회. "날 찾으셨네요." 오만석의 덤덤한 자백 엔딩

강주만은 양종훈이 자신과 딸 강솔B(이수경)에게 수사망을 좁혀오자, "드디어 날 찾으셨네요"라며 자백의 신호를 보냈다. 앞서 그가 결정적 증거인 설탕 봉지의 주인으로 밝혀지면서,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백기를 든 순간으로 비춰진 바. 살인사건의 진실을 쫓고 있는 양종훈 앞에서,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6회. 미스터리의 핵 '강단' 등판, 전화 엔딩

굵직한 사연을 쥐고 있는 인물들의 연결고리가 된 강단. 강솔A(류혜영)의 쌍둥이 언니이자,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이후 5년 동안 감감무소식으로 가족들도 없는 셈 치고 사는 인물이다. 그런데 그녀를 수소문하던 양종훈에게 어느 날 예고도 없이 전화를 걸어오며 존재를 드러냈고, 그 목소리를 강솔A가 함께 듣게 되면서 일단락되는 것만 같았던 캠퍼스 미스터리의 '다음'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로스쿨' 매주 수, 목 밤 9시 JTBC 방송.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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