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일본서도 첫 '코로나19' 사망자…필리핀·홍콩 이어 세 번째

입력 2020-02-14 07:22 수정 2020-02-14 08:36

사망한 뒤에야 코로나19 감염 사실 드러나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사망한 뒤에야 코로나19 감염 사실 드러나


[앵커]

일본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돼 사망한 경우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80대 여성입니다. 최근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어서 일본 안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김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후생노동상이 밝힌 첫 사망자는 가나가와 현에 살았던 8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사망한 뒤에야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일본 외신들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몸의 이상을 느꼈고 6일 뒤 의료기관을 찾았습니다.

이달 1일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지만 상태는 계속 나빠졌고 지난 12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뒤 하루 만에 사망했습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약 2주 간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의료기관 세 곳을 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감염 우려가 큽니다.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해당 인물이 최근 해외를 방문한 이력이 없다"며 "일본 안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토대로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여성이 같은 날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한 70대 택시기사의 장모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도 최근 중국 후베이성이나 저장성을 방문한 이력은 없으며, '중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손님을 태운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중국 본토 밖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가 확인된 건 필리핀과 홍콩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