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3일 포스코 서울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6시께 검찰과 수사관들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엔 경북 포항 소재 동양종합건설 본사와 대구 및 경기 분당 등 계열사 6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정준양(67) 전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수뇌부와 협력업체 간 비리 의혹 등 포스코를 둘러싼 비리 전반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