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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티켓 팝니다' 돈 챙겨 잠적한 사기범 구속

입력 2014-10-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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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아시안게임 경기가 인기를 끌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 범죄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티켓을 판다고 속이면서 돈을 챙겼습니다.

김상수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입니다.

우모 씨는 이 사이트에서 인천아시안게임 티켓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표가 있다며 접근했습니다.

우 씨는 사기 전과 40범으로, 대포통장을 거래에 사용하고 회사 대표로 행세하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우모 씨/피의자 : 전과자 신분에 취직도 못 하고 일자리도 없고 해서 힘들어서 그랬습니다.]

피해자들이 돈을 보내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하면서 수사망을 피했습니다.

[이정호/양천경찰서 경사 : 사기를 피하기 위해선 경찰청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나 경찰청사이버 앱을 통해서 전화번호 계좌번호 피해자 성명을 조회해 보면 됩니다.]

경찰은 티켓을 판다고 속이며 43명에게 18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우 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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