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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집값 급등지, 원상회복돼야"…강력대책 예고

입력 2020-01-14 20:21 수정 2020-01-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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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문제를 두곤 신년사에서 '투기와의 전쟁'이라고 밝힌 데 이어 다시 강경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겠다", "집값이 너무 오른 곳은 원상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급격한 가격 상승은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투기와의 전쟁'의 구체적 목표를 묻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답변입니다.

정부 대책이 서울 강남권 등 과열지역의 가격이 오르는 걸 막는 데 그치지 않고, 가격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겁니다.

원상 회복 가격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엔 "대답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의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대책이) 뭔가 조금 시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보다 강력한 대책 끝없이 내놓을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9억 원이 안 되는 주택의 집값이나 전셋값이 오르는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한 보완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도 "필요하면 추가 대책을 주저 없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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