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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59억 횡령' 전 김영사 대표 징역 4년 선고

입력 2017-11-07 21:43 수정 2017-11-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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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9억 횡령' 박은주 전 김영사 대표 징역 4년

만화가 허영만씨 등에게 인세를 지급한 것처럼 회계 자료를 꾸며 회삿돈 59억여 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은 박은주 전 김영사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박 전 대표의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30년간 일하며 회사를 위해 노력한 점을 참작했다고 했습니다.

2. 버스정류장 근처 오래 살면 폐암 위험 '쑥쑥'

자동차 배기가스가 많이 배출되는 버스정류장에서 반경 2㎞ 안에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많게는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하대병원과 삼성서울, 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팀이 20년 동안 900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배기가스 성분인 이산화질소가 10ppb 증가할수록 폐암 발생률을 1.1배 씩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 시멘트 추정 회색가루로 뒤덮인 제주 해안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포구 일대 약 1000㎡에 이르는 갯바위가 회색 물질에 뒤덮여서 제주시가 성분과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건설 폐기물들이 함께 발견 돼 회색 가루는 시멘트로 추정되지만 여기에 차량이 들어올 수 있는 통로도 들어온 흔적도 없어서 시 당국이 원인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4. 사우디, 부패혐의로 체포된 왕족 자산 동결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최근 체포된 부패혐의 왕족들의 계좌와 자산을 모두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반부패위원회는 지난 4일 왕자 11명과 전현직 장관 수십 명을 부패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반부패위원회는 체포된 왕자 등에 대해서 지위를 가리지 않고 혐의가 확인되면 처벌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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