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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는 '온라인'…차량 구매는 '비대면'이 대세

입력 2020-03-18 08:15 수정 2020-03-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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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는 자동차 판매 방식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신차 출시회를 할 수 없게 되자 온라인으로 진행한 것인데요. 최근에는 자동차 계약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한 자동차업체의 신차 출시 현장입니다.

관객이나 기자들은 보이지 않고 세트장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 중에서 처음 시도한 온라인 신차 발표회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신차 출시회를 열 수 없게 되자 이런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참가자는 최대한 줄였고, 실시간 방송을 통해 차 외관과 내부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박준영/기아자동차 상무 : 금일 온라인 발표회는 시간 공간의 제약을 넘어 많은 고객분께서 쉽고 재밌게 쏘렌토 런칭을 함께 하실 수 있으며…]

수입차 업체는 일찌감치 온라인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되자 신차 발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차량을 구입하는 방법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 차를 사는 '비대면 서비스'입니다.

한 자동차 브랜드 신차의 경우 온라인 사전 계약 비중이 전체의 24%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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