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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 유압장치에 끼어 숨져…경찰, 사고 경위 조사중

입력 2018-02-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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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3일)밤 여수 앞바다에서 어선과 바지선이 충돌해 2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용산에선 쓰레기 수거 차량의 컨테이너를 교체하던 청소노동자가 유압장치에 끼어 사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선 앞부분이 바지선에 걸쳐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앞바다에서 어선이 정박 중이던 바지선과 충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어선 선장 42살 김모 씨와 선원 44살 임모 씨가 숨졌습니다.

해경은 출항한 지 30여 분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어선항로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쓰레기 수거차량 아래 한 남성이 깔렸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한 도로에서 기간제근로자 56살 장 모씨가 컨테이너 교체 작업을 하다 유압 장치에 끼었습니다.

구조대가 2시간만에 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쓰레기 수거 차량 운전자와 작업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만큼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미아역 근처 도로에서 61살 조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씨가 숨지고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용산소방서, 강북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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