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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장성택 실각, 강성군부 김정은체제 뒷받침"

입력 2013-12-09 10:29

"장하나, 혈기 방장해도 신중한 발언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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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혈기 방장해도 신중한 발언 해야"

박지원 "장성택 실각, 강성군부 김정은체제 뒷받침"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9일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 실각과 관련해 "강성 군부가 김정은 체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남북 관계가 더욱 긴장관계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 더욱 예의주시를 하고 잘 대비를 해야 한다"며 "북한의 군부를 주시하면서 모든 정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또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은 지금 현재 어떤 경우에도 대선 불복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아무리 혈기 방장한 청년 의원이라고 하더라도 조금 더 신중한 발언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 의원은 혈기 방장한 청년 비례대표 의원이다. 그리고 그러한 요구가 종교계에서나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여러 곳에서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물론 종교계나 시민사회단체에서 요구하는 것은 있지만 우리가 현실 정치에 개입하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는 조금 더 신중한 발언을 하는 것이 당과 같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도부에서 대변인을 통해 당론은 아니고 개인적인 발언이라고 정리했기 때문에 장 의원도 거기에 맞는 언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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