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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본색] 토론으로 본 박근혜 정책 이해도, 문제 없나?

입력 2012-12-17 17:03 수정 2012-12-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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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대 대선 후보자 박근혜, 문재인 대선 토론. 사상 최초의 1~2위 후보의 맞대결로 이뤄진 TV토론에서 민심을 움직인 후보는 누구인가. 급작스레 이뤄진 국정원 여직원 수사발표, 경찰의 발표 내용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되는데. 오늘 대통령의 자격에서는 박선규 새누리당 대변인과 정명수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차례대로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대선 이틀 남았습니다. 오늘(17일)은 중앙일보 고정애 정치부 차장과 여야 대변인, 부대변인 모시고 어제 TV 토론의 이슈, 그리고 대선 판세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박선규 대변인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Q. 마지막 TV토론, 새누리당 평가는
- 내부에서는 악조건이었다. 그래도 진정성을 담아서 국민께 정책설명하고 의지를 보여줬다. 최선을 다한 토론회였다 평가한다. 표정이 안 좋은 이유가 있었다.

Q. 박근혜 후보 표정 안 좋았는데
- 이정희 후보가 느닷없이 사퇴를 했다. 룰이 변경되었다. 4시반에 통보받고 80분 토론을 준비했던 입장에서 120분이 되니까 그 부분에 대한 것도 당황스러웠고, 이정희 후보 사퇴 시점도 문재인 후보와 얘기가 되었던것같고 문재인 후보의 공세도 당황스러웠다. 몸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

Q. 이정희 사퇴, 예측 못 했나
- 토론장에서 사퇴할 줄 알았다 허를 찔렸다.

Q. MB 실정에 "내가 바꾸겠다" 했는데…
- '대통령이 되면 할 거다' 하는 얘기는 대통령이 가지는 집행의지, 국회의원으로서의 집행의지는 다르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 있어도 정책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어렵다. 등록금 참여정부 때 다 올려놨다. 문재인 후보가 주장하는 반값등록금과 박근혜 후보가 주장하는 반값 등록금은 다르다.

Q. 박근혜 후보가 얘기했단 기억은 없는데…

- 박근혜 후보의 주요한 정치 목표중에 하나였다. 황우여 대표가 대표가 되면서 정책이 드러나긴 했다.

Q. 박근혜 '정책 이해도' 문제 없나 (예를 들어,, 건보료에 있어서 4인 병실과 6인 병실이 중요하지 않다? )
- 대권주자들의 토론회는 철학과 정책방향 등을 보는 것인데, 아주 디테일한 것을 가지고 정책을 이해했다 안했다고 하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작은 부분들은 참모들이 챙기면 된다.

Q. '건보재정문제' 충분히 설명 못 했는데
- 어제 박근혜 후보는 컨디션이 안 좋았다. 문재인 후보의 자신있는 모습에 한템포 물러난 것이다.

Q.'서민의 삶' 떨어진다는 지적도

Q. 경찰 '국정원 사건' 수사 발표했는데
[이광석/수서경찰서장 : 문재인,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한 비방,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개재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경찰에서 발표한 내용은 어제 저녁 9시 반 분석이 끝났다. 자들이 엠바고가 지켜지지 않아서 발표하게 되었다. 빨리 서둘려서 밝혀달라고 하는 것은 민주나 새누리나 똑같았다. 경찰은 거기에 부흥한 것이다.

Q. 로그기록 등 전혀 조사하지 않았다는데
- 중요한 수사는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많이 한다. 민주당은 거짓으로 거짓을 돌려막는 뻔뻔한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ip접속을 하면 어느나라 어느건물까지 나온다.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경찰 수사에 대해서 신뢰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본인들이 빠져나가는 길을 찾기위해서 하는 비열한 방법이다. 증거 내놔야한다.

Q. 경찰 발표시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 어느사이트에 어떻게 연결이 되었는지 댓글이 나와야 파고 들어가는데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도대체 어떤 방법이 있나. 문제의 본질은 댓글을 올려서 비방했느나 안했느냐, 조직적인것인가.. 하는 건데 다 거짓이란것이 드러났다. 민주당이 사과해야한다. 진한 부분은 수사가 되어야하고, 내가 알기론 국정원 포함해서 민주당 관계자 고발한다고 들었다. 그 과정에서 충분히 다뤄질 것이고 선거가 끝나도 계속 조사해야한다. 대한민국 선거 역사에 오래 남을 사건이다.

Q. 새누리 불법 선거 사무실 논란, 책임 없나
- 누가 뭐라고 해도 새누리당은 사과해야하고 사과를 했다. 선거때가 되면 여든 야든 임명장을 남발하면서 자기 사람들 만들려는 방식이 널리 퍼져있다. 대표로 윤 모씨는 영향력 있는 트위터리안이다. 그 분이 댓글 작업 하지 않았고 진술도 하지 않았는데 선관위에서 왜 그렇게 발표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Q. 민주당도 불법 선거 사무실?

Q. '나꼼수' 윤단장 녹취 공개했는데

Q.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돼야 하는 이유는
- 대한민국이 약속에 대한 실망을 얘기한다. 정치인들의 이중성에 대해 실망한다.
박근혜 후보는 약속 잘지키는 사람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이 약속을 지키말만한 능력과 의지가 있느냐, 유권자 여러분께서 봐주시고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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