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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2일 마스크 판매…학교용 580만 장도 풀린다

입력 2020-03-01 18:57 수정 2020-03-02 13:45

오전 11시부터 전국 우체국서 판매…1인당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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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부터 전국 우체국서 판매…1인당 5장


[앵커]

이번 주말에도 마스크 구하러 여기저기 다닌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학교가 사둔 마스크 580만 장을 정부가 일반 시민들에게 일단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2일) 오전 11시부터는 전국 우체국에서 장당 1000원에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여성국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미리 사둔 마스크는 약 1270만 개입니다.

정부는 이 중 580만 개의 마스크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등을 뺀 전국의 학생, 교직원이 긴급 돌봄 교실에서 열흘 동안 사용할 마스크를 690만 개를 뺀 나머지입니다.

전체 확보 물량의 절반가량에 달합니다.

교육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마스크 공급 대책에 협조한 것입니다.

학교에서 모은 마스크는 농협과 우체국 등에서 살 수 있게 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긴급 돌봄 교실에 필요한 마스크는 이미 확보한 상태로 개학 전에 추가 비축을 완료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내일 오전 11시부터는 전국 읍면 1400여 곳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됩니다.

1인당 5장까지, 장당 1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우정사업본부는 섬 지역은 판매 시간이 조정될 수 있고 제주 지역은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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