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브루클린 3000명 모인 행사장서 '총격'…1명 숨져

입력 2019-07-29 07:34

38세 남성 숨져…중상자 포함 11명 다쳐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38세 남성 숨져…중상자 포함 11명 다쳐


[앵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3000명 가량이 몰린 야외 행사장에서 총격사건이 나,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 2명은 달아난 상태입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브루클린의 대규모 연례행사 '올드 타이머스 데이'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은 현지시간 27일입니다.

밤 11시쯤,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던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총성이 울렸고 놀란 사람들은 황급히 몸을 피하며 뛰기 시작했습니다.

38세 남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최소 11명이 다친 가운데,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요일 밤 행사장에는 약 3천 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찰 인력 100여 명이 배치됐지만, 총격을 막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현장인 브루클린 동쪽 브라운스빌은 평소에도 총격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총격범은 모두 2명으로,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브라운스빌에서 끔찍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20대 한인 남성, 미국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 미국 코스트코서 사흘 만에 또 총격 사건…쇼핑객 불안 미 동부 버지니아비치 시청 총기난사…최소 12명 사망 미 학교 총격…"숨진 학생, 맨몸 저지로 추가희생 막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