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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감독단, 선수들 성장 원하지 않아"…'부당대우' 호소

입력 2018-11-15 16:00 수정 2018-11-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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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여자 컬링 '팀킴' 선수 (기자회견) : 저희는 그 가족이라 칭하는 틀 안에서 억압, 폭언, 부당함, 부조리에 불안해했고, 무력감과 좌절감 속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팀킴' 선수 (기자회견) : 김경두 교수님께서 원하시는 정도까지만 성장을 하면 그 이후의 성장은 방해를 하시고, 조직보다 선수들이, 아니면 선수팀이 더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을 하신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선영/여자 컬링 '팀킴' 선수 (기자회견) : 저희는 단순 김은정 선수만이 아닌 팀 전체를 분열시키려 하는 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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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컬링팀, '팀킴' 지난주에도 전해드렸었습니다. 지도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제출했다 그런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오늘(15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여러 주장 중에서 3가지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지금 재반박을 했죠. 지도부가 반박을 했고, 거기에 대한 재반박.

· 팀킴 기자회견 "부당한 부분이 많았다"

· "진실과 너무 달라"…컬링 '팀킴'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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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쨌든 지금까지 전해드린 내용은 이제 호소문을 바탕으로 해서 전해드렸고요. 팀킴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 호소문에서 밝히지 않았던 내용도 공개를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선영/여자 컬링 '팀킴' 선수 (기자회견) : 올림픽 이후 저희에게 온 팬분들의 선물과 편지는 항상 뜯어진 채로 받았습니다. 팀으로 선물들은 이해할 수 있으나 개인에게 온 선물들과 편지를 다 뜯어서 먼저 감독님이 확인하시고 선수들에게 준 것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지도부가 선수들의 성장을 원치 않았고, 팬들이 보내준 선물하고 편지도 먼저 뜯어봤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 팀킴 "올림픽 후 선물과 편지 항상 뜯어진 채 받아"

· 팀킴 "김민정 감독 언론 통제…시키는 대로 말해"

· 팀킴 "팀 이름으로 받은 격려금 행방 몰라"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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