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의 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이 집단 탈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정보당국이 23일 사실 확인 작업에 나섰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23일 "상하이 북한식당 여종업원 집단 탈북에 관한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발생한 일인 만큼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탈북자가 운영하는 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또다시 여종업원 집단 탈출 사건이 발생했다"며 "종업원 수는 3명이고, 현재 중국 공안의 묵인하에 제3국으로 안전하게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