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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사망자 두자릿수 진입…치사율 8.2%

입력 2015-06-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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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사망자 두자릿수 진입…치사율 8.2%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자가 1명 추가로 나왔다. 메르스로 숨진 환자는 이제 10명이다.

3명의 환자는 병이 완치돼 이날 퇴원했다. 퇴원자 수는 총 7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3번(65) 환자가 이날 사망했다고 11일 밝혔다.

폐암 말기인 이 환자는 5월20일부터 대전 서구의 건양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5월28~30일 16번(40) 환자와 10층 같은 병동에 쓰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6월7일 보건당국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이로써 메르스로 숨진 환자는 25번(57·여·사망일 6월1일)과 6번(71·6월3일), 36번(82·6월3일), 3번(76·6월4일), 64번(75·6월5일), 84번(80·6월8일), 47번(68·여·6월8일), 90번(62·6월9일), 76번(75·여·6월10일)에 이어 10명으로 두자릿 수에 진입했다.

치사율은 8.2%다. 사망자의 평균 나이는 71.1세이며, 대부분이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또한 이날 3명의 환자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퇴원 환자는 평택성모병원 의료진인 7번(28·여) 환자와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68)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다가 감염된 13번(49), 37번(45) 환자다. 지금까지 퇴원자는 모두 7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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