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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실험실서 수업 중 불…전교생 긴급대피 소동

입력 2015-05-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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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중학교에서 불이 나는 일이 있었네요?


+++

네, 순식간에 학교가 아수라장이 됐고, 수업 중에 전교생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청주의 한 중학교 복도. 교사들이 소화기를 들고 어디론가 급하게 가고 있습니다.

다른 교사들이 복도 창문을 여는 사이 순식간에 가득 찬 연기가 CCTV 화면을 가려버리는데요.

어제(28일) 오전 11시 반쯤. 이 학교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업 중이던 전교생 460여 명과 교사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재가 난 실험실에는 화학약품이 보관돼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요.

다행히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연기를 마신 학생 3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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