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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28사단 특별감찰 실시해야"

입력 2014-08-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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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육군 28사단에서 윤모 일병이 가혹행위로 숨진 데 이어 소속병사 2명의 동반자살 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 특별감찰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8사단은 이제 전 국민의 관심 사단이 됐다"며 "도대체 28사단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건강한 장병들이 어떻게 28사단만 가면 관심 사병이 되고 정신질환을 앓게 되거나, 나아가 죽음을 선택하거나 또는 죽임을 당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이것이 28사단에만 국한된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8사단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감찰이 불가피하다"며 "정부는 신뢰와 능력을 잃은 군 자체에 이번 사건을 맡길 것은 아니다. 민간전문가들이 포함된 정부 차원의 특별감찰을 즉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군대 내 집단 괴롭힘, 인권침해, 사건의 축소은폐 및 허위보고, 보고누락 등에 연루된 자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은 물론"이라며 "그 시작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사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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