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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금강산관광·인혁당 입장표명해야"

입력 2012-07-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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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금강산관광·인혁당 입장표명해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1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남북간 신뢰 구축을 강조한 만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이면 금강산 관광 중단 4년째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5년간 남북관계는 민주정부 10년간 쌓은 남북간 신뢰가 송두리째 무너지게 됐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안고 있다"며 "금강산 관광을 즉각 재개해 통일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이 인혁당 판결을 한 지 38년째 되는 날"이라며 "박정희 군사독재가 무고한 지식인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관련자 7명에 대해 사형집행한 지 38년이 지나서 딸이 대선 출마선언을 하는 것은 참으로 기막힌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2005년 12월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상규명위에서 인혁당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자 박 전 위원장은 한마디로 가치없는 것이고 모함이라 했고 2007년 1월에 인혁당 사건이 무죄판결이 나자 아무 말도 안했다"며 "박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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