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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방한…우리 정부에 '북·미 정상회담 결과' 설명

입력 2018-06-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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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언급되지는 않았기때문에, 후속 조치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를 위한 것이겠지요. 북·미 정상회담의 미국측 실무 총책임자였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오늘(13일) 저녁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자 마자 곧바로 후속 이행 조치에 나선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12일 기자회견) : 우리 모든 팀원들이 합의문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세부 논의를 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한·미는 그동안 대북 협상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내일 우리정부에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를 앞당길 실질적인 조치들을 의논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 오후에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열립니다.

일본은 북한을 국제 무대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소외됐던 만큼 후속 조치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있습니다.

3국 간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북·미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았던 '비핵화의 검증'도 일부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일정 직후 베이징으로 향합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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