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9일) 오후 5시 부산에서 덤프트럭이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돼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경남 남해군의 한 조선소에서 불이 나서 소방 추산 730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상화 기잡니다.
[기자]
2차선 도로에 덤프트럭이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59살 강 모 씨가 운전하는 덤프트럭이 승용차와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강씨와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의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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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경남 남해군 미조 조선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한 동과 근처 주택 한 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근무시간이 아니어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소방서 추산 7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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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에서 사람들이 빠져나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신촌 대학가의 한 식당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층에서 하숙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