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주한미군 용산시대 아듀…29일 평택 신청사 개관식 > 입니다.
주한미군이 한국 주둔 73년 만에 서울 용산을 떠납니다. 다음주 금요일에는 평택 새 미군기지에서 개관식을 열 예정인데요.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택에 새 둥지를 틀게 될 주한미군은 앞으로 도전과 변혁의 시기를 맞게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당장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의 영향권에 놓일 수밖에 없고, 주둔 비용을 둘러싸고 미국의 강력한 압박에 몰릴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굳건한 한·미 동맹을 상징이나 다름 없었던 주한미군이 새로운 흐름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정말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