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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연금개혁 실무기구, 꼬리가 몸통 흔들어선 안 돼"

입력 2015-04-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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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6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실무기구 때문에 특위 활동을 못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되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이라며 특위 활동을 최우선으로 둬야 할 것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특위를 경계하고 오히려 실무기구에 무게를 두는 모습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런 모습은 우리 스스로 대한민국 국회의 입법권한을 포기하는 모양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논의 항목이 많아 실무기구에 중점을 둔다면 (활동)기간도 있어야 하는데 시한도 없이 무한정하겠다는 논리가 깔렸다"며 "절박한 장래가 걸려있는 개혁안을 안락사시키겠다는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무기구는 특위와 병행해서 진행해야 한다"며 "연금개혁의 최종 성패는 특위 활동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위 위원들은 당초 합의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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